애드 스텔라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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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2.

    by. 애드 스텔라 비전

    서울시고립예방센터와 함께하는 외로움 없는 삶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감정, 외로움. 하지만 이젠 혼자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서울시는 ‘외로움안녕120’이라는 든든한 창구를 통해 시민 누구나 24시간 언제든 감정의 무게를 나눌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전화 한 통, 혹은 챗봇 대화만으로 시작되는 이 연결은 생각보다 훨씬 큰 힘이 됩니다.

     

    외로움, 더는 혼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1인 가구 증가와 비대면 일상 속에서 외로움은 점점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로움은 곧 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서울시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 ‘외로움·고립·은둔’에 대응하는 종합 대책을 수립했고, 그 중심에는 ‘외로움안녕120’이라는 통합 상담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서, 고립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다양한 복지 자원과 연결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제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 누군가와 연결될 수 있는 창구가 있다는 것 자체가 서울 시민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외로움안녕120, 어떻게 이용하나요?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다산콜센터(☎ 02-120)로 전화 후 5번만 누르면, 바로 ‘외로움안녕120’ 상담 시스템에 연결됩니다. 해당 서비스는 상담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사 14명이 3교대로 운영하며, 연중무휴 24시간 언제든지 이용 가능합니다.

    상담 내용은 정보 안내부터 외로움 대화, 고립 위험 파악(체크리스트 활용), 신고 접수, 심지어 긴급위기 대응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비스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외로움을 느낀 시민 → 다산콜 120 + 5번
    • 전문업체 상담사 연결 → 대상자 상태 파악
    • ① 단순정보 제공 ② 외로움 대화 ③ 고립정도 확인 ④ 고립 신고 및 발굴 ⑤ 위기 시 긴급 대응

     

    고립예방센터와의 긴밀한 연계

    1차 상담 이후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고립예방센터로 연계됩니다. 이 센터에는 담당 인력 4명이 상시 대기 중이며, 개별 심층 상담과 더불어 맞춤형 서비스 연결을 진행합니다.

    필요시, 고립예방센터에서 다시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정서 상담을 이어가고, 복지·의료·주거·심리지원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작동시킵니다.

    심화 단계로 이어지는 이 구조 덕분에, 외로움 문제를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긴급상황에도 즉각 대응 가능

    외로움이 때로는 자살 충동이나 긴급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서비스는 즉시 경찰 등과 연계된 위기대응 시스템도 포함합니다. 실제 상담 중 위험 징후가 포착될 경우, 즉시 응급대응 요청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구조는 타 지역이나 타 기관에도 벤치마킹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화 한 통, 작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도 있다는 사실, 서울시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로움돌봄동행단,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

    상담이 끝나도 연결은 계속됩니다. ‘외로움돌봄동행단’ 20명이 고립예방센터와 함께 추가 상담 서비스를 이어갑니다. 이들은 장기적으로 대화를 원하거나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케어를 제공합니다.

    단순한 연결을 넘어, 관계 형성과 일상 회복을 돕는 동반자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이 팀은 서울시의 고립 예방 시스템의 또 다른 축입니다.

    이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상담을 통해 동행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챗봇으로 간편한 상담

    전화 연결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외로움안녕120 챗봇’도 운영 중입니다. 챗봇은 카카오톡에서 ‘외로움안녕120’을 검색하거나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시나리오 기반 응답과 실제 상담사 연결도 가능합니다.

    질문 버튼 클릭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외로움 자가진단’, ‘서울복지정보’, ‘상담 연결’ 등의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매우 실용적입니다.

     

    외로움 자가진단 테스트도 가능해요

    외로움안녕 챗봇에서는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는 ‘외로움 자가진단 테스트’도 제공합니다. 이 테스트는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간단히 진행되며, 고립 위험 여부나 상담 권장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자가진단은 언제든지 반복해서 이용 가능하며, 결과에 따라 상담 또는 고립예방센터 연계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점검하는 습관은 건강한 일상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이런 서비스를 주위 사람에게도 알리고 싶으신가요? 지금 이곳에서 더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서울마음편의점, 지역 기반 소통 공간

    서울시는 정서적인 소통 공간으로 ‘서울마음편의점’을 운영 중입니다. 현재 관악·강북·도봉·동대문 자치구에 설치되어 있으며, 누구나 들러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프로그램은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따라 설계되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정서적 연결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됩니다.

    말 한마디의 힘, 서울마음편의점에서 직접 느껴보세요.

     

    365서울챌린지, 일상의 따뜻한 연결

    365서울챌린지는 시민들의 일상 참여를 유도하는 따뜻한 활동입니다. 올해 초 교보문고와 함께한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시작으로 당근마켓 등과의 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간단한 기록, 공유만으로도 사람들과 연결되는 이 활동은, 약 2,000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정서적 소속감을 부여하는 사회적 실험이라 할 수 있죠.

    앞으로 더 많은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과의 연결고리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누구나 외로울 수 있지만, 함께라면 괜찮습니다

    외로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감정입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그 감정을 개인의 몫으로 두지 않습니다. ‘외로움안녕120’과 고립예방센터, 외로움돌봄동행단, 챗봇, 그리고 서울마음편의점까지 — 이 모든 연결망은 결국 ‘당신을 혼자 두지 않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전화 한 통, 대화 한 줄이 누군가의 일상에 빛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이나 공유를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세요. 나눔이 외로움을 덜어내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